KT 이사회는 27일 차기 회장 후보로 구현모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사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종구 KT 이사회 의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KT 기업가치를 성장시킬 최적의 인물로 선정했다”며 “KT 미래에 대한 확실한 비전과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KT 이사회는 지배구조위원회를 통해 구성한 총 37명의 사내ㆍ외 후보자군을 심사, 이달 12일 9명의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들을 선정했다. 26일에는 회장후보심사위원회에서 후보자들에 대한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구현모 최종 후보자는 내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공식 취임한다.
아래는 구 후보자 프로필.
-인적 사항
1964년생, 서울대 산업공학과/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과학 석사∙박사
-주요 경력
•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
• 경영기획부문장
• 경영지원총괄
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