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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첫날 강추위 속 선명한 해돋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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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첫날 강추위 속 선명한 해돋이 보인다

입력
2019.12.27 13:47
수정
2019.12.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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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왜곡마을 일출. 당진시 제공
당진 왜곡마을 일출. 당진시 제공

2019년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세밑 한파가 찾아와 기온이 전날보다 최대 7도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해 첫날인 1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로 또렷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기상청이 27일 발표한 ‘해돋이ㆍ해넘이 기상전망’에 따르면 31일에는 북서쪽으로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영하 20도 이하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기온도 전날(30일)보다 최대 7도 가량 낮아져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곳도 있겠다.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9도, 강릉은 -5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강추위는 1일 오전까지 계속되다 이날 오후부터 찬 공기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기온이 영상권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7도, 울산이 -4도로 예상되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울산은 7도로 올라갈 전망이다.

새해 첫 해돋이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잘 보이겠다. 기상청은 1일 전국 대부분의 지방이 맑은 날씨라고 예보했다. 다만 1일에 서해상에 머물던 구름이 서풍을 따라 서해안으로 유입되면서 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 제주도는 낮은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기상청은 “해넘이ㆍ해돋이 시기에는 전날에 비해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보다 3~5도 더 낮겠다”며 “건강관리 및 수도관 동파를 비롯한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혜정 기자 aret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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