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는 최근 전주교사교육센터에서 한복체험교육 운영기관인 전주시 8개 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강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전주시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한복체험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주시 주최로 진행한 ‘2019 전주시 한복문화활성화사업,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한복체험교육’의 결과 및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체험수기공모전 수상작 시상식에 이어 사업결과 및 성과보고, 한복체험에 참여한 학생ㆍ교사ㆍ강사의 소감문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정은미 반월초 교사는 “한복체험교육이 학생들에게 한복에 대한 친밀감 형성, 자긍심 고취 등 교육적 효과가 있다고 생각이 들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째 참여하고 있다”며 “이 같은 체험교육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최경은(실과교육과)교수는 “앞으로 미래세대들에게 한복이 특별한 날에만 입는 옷이 아닌 일상복으로서의 한복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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