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규가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로 변신한다.
송영규는 27일 오후 방송하는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5회에서 야구팀 펠리컨즈를 3위에 올려놓은 실력파 단장 오사훈으로 분해 새로운 전개에 불을 지필 예정이다.
‘스토브리그’는 프로야구 만년 꼴찌팀 드림즈의 새 단장 백승수(남궁민)가 부패와 파벌에 얼룩진 팀을 소생시키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포커페이스로 속을 알 수 없는 백승수의 돌직구 승부가 관전 포인트 중 하나인 가운데, 백승수와 오사훈(송영규)의 강렬한 포스가 담긴 만남이 예고돼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사훈의 뼈가 있는 멘트에 날카로운 눈빛을 드러내는 백승수의 모습이 두 인물의 예사롭지 않은 대립을 예고하며, 상위 엘리트팀 단장과 꼴찌팀 단장의 만남이 어떠한 모습으로 그려질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방영 4회 만에 시청률 11%를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토브리그’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쫄깃한 반전으로 매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송영규가 보여줄 냉철하고도 날카로운 오사훈의 매력과 그의 새로운 변신은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스토브리그’ 5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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