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일)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든 동타이항산의 풍광
영상앨범 산 (KBS2 아침 7.25)
동타이항산의 아름다운 협곡으로 향한 여정. 이번에는 징냥후와 구우당산 일대를 만나본다. 오랜 역사가 깃든 산길에 사람의 손길이 더해져 새로운 장관을 빚어내는 곳이다. 징냥후가 자리한 커우상춘에 들어선다. 징냥후는 중국의 국가 풍경구로 지정된 호수로. 허베이성 우안시에서 북서쪽으로 약 30km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길게 이어진 산맥에 둘러싸인 호수가 파란 물빛을 자아낸다. 굽이굽이 이어진 물길을 만끽하고 등산로를 따라 본격적인 산행에 나선다. 구우당산은 타이항산맥 동쪽 끝에 자리한 동타이항산의 일부로,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어우러진 산세가 수려하다. 돌을 다듬어 고르고 판판하게 만들어진 계단을 따라 구우당산에 오른다. 동타이항산이 자리한 한단시는 고사성어 한단지몽의 배경이 되는 곳. 벼랑 위, 투명하고 아찔한 류리잔다오를 거쳐 해발 1,400m에 자리한 모톈셴차오를 건넌다. 마침내 정상에 다다르면, 안개 속에서 진면목을 드러내는 구우당산의 절경을 마주한다.
억만장자 천재가 영웅이 되기까지
아이언맨 (EBS1 오후 1.10)
세계 최고의 무기업체 ‘스타크 인더스트리’를 진두지휘하는 억만장자이자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오랜 연구 끝에 직접 신무기를 개발한다. 이라크에서 신무기를 공개하고 돌아가던 중, 토니는 자신이 개발한 무기로 무장한 테러조직 ‘텐 링즈’의 습격을 받아 납치된다. 간신히 목숨을 건진 토니는 지하동굴에서 미군을 위협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 개발을 종용받지만, 철갑슈트 마크1을 제작해서 동굴을 빠져나오는 데 성공한다. 자신이 만들었던 무기가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깨달은 토니는 미국으로 돌아오자마자 무기 제작에서 손을 뗄 것이라고 선언한다. 그리고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발명품인 미니 아크원자로와 함께 마크1을 거듭 개량해서 아이언맨으로 거듭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토니는 자신의 신형 미사일이 ‘텐 링즈’의 손에 넘어가 마을 하나가 쑥대밭이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반복되는 위기 속에서 토니는 영웅으로의 운명에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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