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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제전’ 측, 여자친구·TXT 출연 불발 해명 “갑질 NO, 섭외는 PD 역할”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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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제전’ 측, 여자친구·TXT 출연 불발 해명 “갑질 NO, 섭외는 PD 역할” [공식]

입력
2019.12.26 15:59
수정
2019.12.26 16:58
0 0
‘가요대제전’ 측이 여자친구(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아래)의 출연 불발에 대해 해명했다. 쏘스뮤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요대제전’ 측이 여자친구(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아래)의 출연 불발에 대해 해명했다. 쏘스뮤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요대제전’ 측이 그룹 여자친구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출연 불발과 관련해 제기된 일부 가요 팬들의 의혹에 대해 “방탄소년단의 출연 여부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2019 MBC 가요대제전’ 측 관계자는 2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여자친구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올해 ‘가요대제전’에 출연하지 않는 건 방탄소년단의 출연 불발에 따른 것이 전혀 아니다. ‘가요대제전’ 섭외 기준은 담당 PD의 재량”이라고 전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이 출연하지 않는 건 미리 잡혀있던 해외 스케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가요대제전’ 측이 방탄소년단 출연이 불발되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신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최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인수합병된 쏘스뮤직 소속 여자친구의 출연을 막았다는 내용의 갑질 의혹을 제기하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최근 진행된 MBC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녹화에 참여하지 않은 것에 대한 의문도 드러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가요대제전’ 측은 “갑질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하기에 나섰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아육대’ 미출연에 대해서도 MBC 측 관계자는 “‘가요대제전’ PD와 ‘아육대’ PD는 다른 사람이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2019 MBC 가요대제전’은 오는 31일 오후 8시 55분부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다. 앞서 AOA, 던, 갓세븐, ITZY(있지), 몬스타엑스, NCT 드림, NCT 127, 스트레이 키즈, 트와이스, 국카스텐, 규현, 김재환, 노라조, 뉴이스트, 러블리즈, 레드벨벳, 마마무, 성시경, 세븐틴, 셀럽파이브, 송가인, 아스트로, (여자)아이들, 오마이걸, 우주소녀, 이석훈, 장우혁, 청하, 태민, 현아, 홍진영 등 31팀의 확정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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