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원(본명 정제원)이 자신의 꿈을 밝혔다.
26일 한 패션매거진은 1인 회사 프라이빗 온리(Private Only) 설립 후 ‘PRVT 01’을 발매한 원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원은 “‘프라이빗 온리’를 설립한 지 약 반년이 지난 지금 혼자 다니는 일에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일종의 보호막이 사라진 것 같은 느낌으로 아플 땐 더 아프고 기쁠 땐 더 기쁘다”며 그 소감을 전했다.
‘PRVT 01’에는 총 16곡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원은 “이언 퍼프(Ian Purp)를 비롯해 프로듀서 3명과 함께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앨범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솔직함을 꼽은 원은 “타이틀곡 ‘하드 투 러브(Hard to Love)’에 내 진심이 가장 잘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인 원은 “음악은 물론 연기, 예능 출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또한 “독립영화에 관심이 많고 앞으로 배우를 넘어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이뤄보고 싶다”며 포부도 드러냈다.
한편, 원의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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