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수첩’이 수십 권… 이낙연의 메모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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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 수첩’이 수십 권… 이낙연의 메모 사랑

입력
2019.12.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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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 집무실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했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가 그 동안 현장을 다니며 기록한 수첩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국무총리실이 26일 이낙연 총리가 다양한 현장에서 기록한 수첩을 공개했다.

스프링으로 고정된 작은 수첩마다 정부가 사안에 따라 단계별로 해야 할 일에 대해 순서가 붙여져 있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첨삭한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기자 출신인 이 총리는 평상시 뒷주머니에 수첩을 갖고 다니면서 현장에서 보고 들은 내용을 메모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4월 강원도에서 산불이 발생했을 때도 피해 현장과 대피소를 방문해 이재민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첩에 적어뒀다가 관계장관회의에서 메모된 내용을 정부대책에 반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총리의 이 같은 습관은 총리의 동선을 기록한 사진에서도 그대로 나타나 있다.

생각을 글로 남기는 일은 느린 듯 하나 형체와 목적을 또렷하게 만들어 준다.

류효진 기자

메모하는 이낙연 총리. 4월 6일 강원도 산불 관계장관회의. 10월 23일 일본 도쿄(東京) 게이오대 학생 간담회, 12월 21일 강원도 고성산불 피해복구 현장 방문(사진 왼쪽부터). 연합뉴스
정운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지난 4월 6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이낙연 총리 수첩의 산불 대책 관련 메모.
이낙연 국무총리가 4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강원도 산불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총리가 직접 메모한 수첩이 보인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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