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이 한국에서의 새로운 미래를 꿈꿨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문화 초대석’ 코너에 양준일이 출연했다.
이날 양준일은 “비행기에서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때 너무 기뻐서 부인과 박수를 쳤다”고 말문을 열었다.
‘슈가맨’ 출연 전 가수 활동을 접고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식당에서 서빙일을 해왔던 양준일은 향후 한국에 자리를 잡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음반, 광고 등의 제안이 몰리는 것과 관련, “시간이 되면 다 하고 싶다”며 “저를 원한다면 어떤 일이든 다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양준일은 최근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시즌3’까지 출연, 과거 무대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1991년 싱글 앨범 ‘리베카’로 데뷔, ‘가나다라마바사’, ‘Dance with me 아가씨’를 불렀고 2001년 V2라는 그룹으로 컴백했다.
한편 양준일은 오는 3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팬 미팅 ‘양준일의 선물’을 개최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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