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프릴의 진솔이 ‘성희롱성 영상’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진솔은 25일 자신의 SNS에 게시한 글에서 “짧은 의상이나 좀 달라붙는 의상 입었을 때 춤추거나 거든 것 뛰는 것 일부러 느리게 재생시켜서 짤 만들어서 올리는 것 좀 제발 안했으면 좋겠다”고 호소하며 “내 이름 검색하면 가끔 몇 개 나오는데 너무 싫어 그런 거”라고 심경을 밝혔다.
진솔의 이 같은 심경 고백와 호소는 일부 네티즌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인기 걸그룹 멤버들의 신체 특정 부위와 무대 의상을 자극적으로 편집한 영상을 제작해 유포하고 있다.
2001년생인 아직 미성년자인 진솔은 지난 2016년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MC로 발탁되기도 했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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