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 선거 전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 관련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태은)는 울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청와대 하명 수사가 진행됐다는 의혹 사건 등과 관련해 24일 울산지방경찰청과 울산남부서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검사와 수사관 20여 명을 투입해 울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와 정보과, 울산 남부서 지능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를 수사한 경찰관들의 컴퓨터와 조사 자료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검찰은 김 전 시장 측근 비리 수사를 맡았던 울산경찰청 경찰관 6∼7명을 소환 조사한 바 있다. 검찰은 이들 중 일부가 당시 수사 서류를 임의 제출하지 않자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김창배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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