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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영호, 육종암 수술 후 첫 복귀…안타까운 투병 생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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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영호, 육종암 수술 후 첫 복귀…안타까운 투병 생활 공개

입력
2019.12.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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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영호가 육종암 투병 소식을 전한다.MBC 제공
‘라디오스타’ 김영호가 육종암 투병 소식을 전한다.MBC 제공

육종암 투병 소식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배우 김영호가 ‘라디오스타’로 방송 복귀에 나선다.

오는 25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영호, 모모랜드 주이, 샘 오취리, 슬리피가 출연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영호가 안타까운 암 투병 생활을 공개한다. 지난 3월 ‘육종암’ 투병 사실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한 그는 “약이 독해서 혈관이 탔다”라는 등 힘들었던 과정을 언급했다고. 급기야 그는 항암 치료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또한 그는 암 판정 후 일주일간의 기억이 없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고 전해진다. 처음 허벅지에 이상을 느꼈을 때만 해도 암일 줄 몰랐다는 그는 진단 확정까지 오래 걸린 사연을 공개해 보는 이들의 탄식을 자아낼 예정이다.

그럼에도 김영호는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선물한다. 특히 그는 투병 중에도 시나리오 집필에 도전해 투자까지 얻어내는 등 시청자들에게 희망 가득한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호가 딸 자랑에 여념 없는 ‘딸 바보’의 모습으로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슬하에 세 명의 딸을 두고 있는 그는 ‘엄친딸’ 방불케 하는 딸들의 화려한 이력을 공개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이어 그가 특별한 교육 철학을 털어놨다고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한편 김영호가 선사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오는 25일 수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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