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80억 확보, 영천여고 동편 정주여건 개선
영천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80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비지원금으로 성내지구(영천 여고 동편 저지대)일대 1만263㎡ 터에 국민임대 100세대, 행복주택 40세대 등 공공주택 140세대를 지을 계획이다.
성내지구는 영천시의 관문인데도 시내 다른 지역에 비해 발전이 더뎌 지역활성화 및 인구유입을 위한 공공주택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주민 청원이 접수된 지역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민선 7기 시장 중점 공약사업으로 지정하고, 국비를 지원받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전행정력을 집중했다.
지난 6월 사업계획수립과 국토부 공모사업 제안서를 제출하고 11월 국토교통부 현장 실사 등에 적극 대처하는 노력으로 최종 선정의 결실을 맺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사업으로 서부동 낙후지역 개발, 서민주거안정, 인구유입 등 1석3조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개발이 정체된 서부동 지역개발에 활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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