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헌일이 정규 2집에 시동을 걸었다.
임헌일은 24일 오후 6시 신곡 '캡처(Capture) (feat.위수)'를 선공개한다. '캡처'는 임헌일이 6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2집의 첫 선공개 곡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정규 2집의 여러 트랙들 중 대중들에게 가장 먼저 선보이는 '캡처'는 세심한 사운드 설계가 돋보이는 노래다. 풋풋한 목소리를 가진 싱어송라이터 위수가 가창에 참여했으며, 가사에는 사랑하는 사람의 모든 순간을 '캡처'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냈다.
이번 '캡처'는 임헌일의 오랜 취미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됐다는 전언이다. 임헌일은 일상의 다양한 순간들을 카메라로 '캡처'하며 추억을 남기듯, 노래를 탄생시켰다.
이번 '캡처'에 대해 임헌일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소중한 순간을 간직하고 싶은 마음을 그려낸 곡"이라며 "음악에는 만든 사람의 감정과 이야기들이 담기고, 이후 리스너들의 추억도 더해진다. 이 노래에도 많은 사람들의 아름다운 스토리가 차곡차곡 쌓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비긴어게인3'를 통해 진솔한 모습, 탁월한 기타 연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임헌일은 지난 13일에는 단독 콘서트 '캡처 디스 모멘트(Capture This Moment)'를 열고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했다.
앞으로의 임헌일은 선공개 곡 '캡처' 발매를 시작으로, 정규 앨범의 음악들을 계속해서 들려줄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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