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장성규가 팬들을 위한 노년계획을 발표했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JTBC2 ‘호구의 차트’에서 ‘불안한 미래를 책임질 떠오르는 신종직업 TOP7’을 주제로 3040 남녀 1,000명의 선택을 받은 신종직업 리스트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호구의 차트’ 녹화에서는 미래 대세인 실버산업이 화두에 올랐다. 장성규는 다른 MC들에게 “노년 계획 세워놓으신 분”이라고 물었고, 전진은 “결혼하고 아이 낳고 행복하게 사는 것 자체가 다음 계획이기 때문에 아직 노년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밝혀 공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유일한 기혼자인 장성규의 답은 달랐다. 장성규는 “그때도 지금 저의 시간들을 추억해주는 팬들이 있다면, 팬들을 위해 칠순 잔치를 진행하고 싶다”라고 전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에 한혜진은 “칠순잔치 한 번에 얼마 정도 받으실 거냐”라고 물었고, 장성규는 “아끼는 팬들이니까...천만 원 정도에 해 주겠다”라는 선 넘은 답변으로 감동을 한 순간에 파괴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한혜진은 장성규의 팬들에게 “빨리 탈퇴하라”라며 진심 어린 충고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3040 남녀가 선택한 ‘불안한 미래를 책임질 떠오르는 신종직업’은 23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JTBC2 ‘호구의 차트’에서 공개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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