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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개발로 글로벌 벤처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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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개발로 글로벌 벤처기업으로 도약

입력
2019.12.2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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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퓨리오사에이아이(대표 백준호, 이하 퓨리오사AI)는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설계하고 개발하는 회사다.

AI 반도체는 기존의 메모리 반도체로는 AI나 빅데이터와 같은 초고성능 연산을 처리하기에 적합하지 않아 빅데이터를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 및 추론하는 ‘머신러닝’의 효율을 극대화하도록 설계·고안된 비메모리 지능형 반도체다.

퓨리오사AI는 2017년 설립과 동시에 네이버와 DSC인베스트먼트, 산은캐피탈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에 대해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AI칩 벤치마크 테스트인 ‘MLPerf’에 참가해 AI칩 성능을 측정하는 주요 지표에서 타사 대비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확인받았다.

퓨리오사AI는 MLPerf에서 입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군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퓨리오사AI는 핵심 기술로는 각광받고 있는 AI 워크로드 실행을 위한 AI가속기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딥러닝을 위한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적용될 수 있는 고성능의 네트워크 처리장치(NPU)를 설계해 기업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백준호 대표는 “내년에 추가 펀딩을 통해 첫 실리콘 칩을 찍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주문형 반도체(ASIC)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이어 “미국지사 설립을 비롯해 실리콘밸리의 우수한 인재 확보, 글로벌 기업과의 긴밀한 협업도 준비해가겠다”고 추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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