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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가수 기회의 장 될까…인디플러스 채널, 22일 정식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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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가수 기회의 장 될까…인디플러스 채널, 22일 정식 론칭

입력
2019.12.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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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와 송지혜의 영상을 시작으로 인디플러스가 론칭됐다. 인디플러스 제공
이미래와 송지혜의 영상을 시작으로 인디플러스가 론칭됐다. 인디플러스 제공

인디 가수들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이 생겼다.

유튜브 채널 인디플러스(INDIE PLUS)는 지난 22일 정식 론칭됐다. ‘세상 모든 인디들을 더하다’라는 의미의 인디플러스는 예술 분야에 남다른 역량을 지녔지만 아직 빛을 발하지 못한 재능 있고 끼 많은 아티스트들을 소개하고, 대중에게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는 유튜브 플랫폼이다.

롱테이크 방식으로 촬영되는 인디플러스의 콘텐츠는 아티스트들이 각자 음악적 분위기에 맞는 장소와 콘셉트를 기획 및 연출해 자신의 기량을 백분 뽐낼 수 있는 영상들이다.

현재 감성 싱어송라이터 이미래와 송지혜가 각각 데뷔곡 ‘외사랑’과 신곡 ‘숨, 그 끝의’로 인디플러스 첫 주자로 나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 인디플러스는 어느 한 예술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싱어송라이터들의 영상을 시작으로 악기 연주, 댄스, 연기 등 장르 불문 다양한 아티스트와 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인디 아티스트들을 위한 새로운 활로로서 문화 예술계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인디플러스 측은 SNS를 통해 자작곡 영상 신청을 받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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