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가수들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이 생겼다.
유튜브 채널 인디플러스(INDIE PLUS)는 지난 22일 정식 론칭됐다. ‘세상 모든 인디들을 더하다’라는 의미의 인디플러스는 예술 분야에 남다른 역량을 지녔지만 아직 빛을 발하지 못한 재능 있고 끼 많은 아티스트들을 소개하고, 대중에게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는 유튜브 플랫폼이다.
롱테이크 방식으로 촬영되는 인디플러스의 콘텐츠는 아티스트들이 각자 음악적 분위기에 맞는 장소와 콘셉트를 기획 및 연출해 자신의 기량을 백분 뽐낼 수 있는 영상들이다.
현재 감성 싱어송라이터 이미래와 송지혜가 각각 데뷔곡 ‘외사랑’과 신곡 ‘숨, 그 끝의’로 인디플러스 첫 주자로 나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 인디플러스는 어느 한 예술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싱어송라이터들의 영상을 시작으로 악기 연주, 댄스, 연기 등 장르 불문 다양한 아티스트와 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인디 아티스트들을 위한 새로운 활로로서 문화 예술계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인디플러스 측은 SNS를 통해 자작곡 영상 신청을 받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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