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진서가 영화 ‘강철의 연인’에서 백성현과 호흡을 맞춘다
23일 오후 복수의 영화 관계자들은 본지에 “윤진서와 백성현이 최근 영화 ‘강철의 연인’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강철의 연인’은 경기영상위원회 지원작으로, 최종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장애가 있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백성현과 윤진서가 남녀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윤진서는 지난 2001년 영화 ‘버스 정류장’으로 데뷔,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바람 피기 좋은 날’ ‘비스티 보이즈’ ‘커피메이트’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지난 2017년 결혼한 후 제주에서 생활하고 있는 윤진서는 작가로도 데뷔하며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에세이 ‘너에게 여름을 보낸다’를 출간했다. 산문집 ‘비브르 사비’(2013)와 소설 ‘파리 빌라’(2015)에 이은 윤진서의 세 번째 책이다.
백성현은 아역배우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10월 31일 제대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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