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의 MC 이상민이 특별한 크리스마스 소원을 밝혔다.
23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에 강호동, 이상민, 하하는 캐럴송을 함께 부르며 흥겹게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이상민은 크리스마스 계획을 묻는 하하의 질문에 “그냥 집에 있어야지…”라며 “뭐 할래? 우리 같이 모이자”라고 제안을 던졌다.
하지만 하하는 “미안해, 난 가족과 함께 있어야지…”라고 답했고, 이상민은 쓸쓸한 표정으로 싱글남의 비애를 드러냈다. 이에 강호동은 “넌 정말…왜 물어보니?”라며 하하를 질책했지만, 하하가 “너는 크리스마스에 뭐 할 건데?”라고 묻자 “가족이랑…”이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물어봐 놓고는 가족이랑 있는다고?”라며 설움을 폭발시킨 이상민은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다양한 가족들 이야기를 보면 볼수록, 나도 빨리 새로운 가족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라고 크리스마스 소원을 밝혔다. 이에 강호동은 “대박인데?”라며 놀라워했고, 하하 역시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며 응원했다.
이미 하하는 앞선 ‘아이콘택트’ 방송을 통해 이상민에게 “형, 꼭 사랑을 하시고 빨리 결혼하시면 좋겠다”고 권한 적이 있고, 이상민은 미래의 자녀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통해 새로운 가족을 만나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상민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자신이 받은 최고의 선물이 바로 한 통의 문자였다고 밝혔다. 그의 말에 강호동과 하하는 “이거…보통 일이 아닌데?”라며 긴장했고, 이상민이 문자의 내용을 밝히자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며 환호했다.
한편, 사랑하고픈 싱글남 이상민이 받은 선물 같은 문자의 내용은 이날 채널A ‘아이콘택트’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채널A ‘아이콘택트’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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