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정보기술(IT)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수도권 소재 초ㆍ중ㆍ고등학교 128곳에 15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NHN의 IT 장학사업은 IT 기술 재능을 키워가는 학생들의 진로교육에 더불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장학사업에서는 학교별 장학금 지원과 멘토링 및 특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NHN 장학금은 스마트교육학회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를 통해 기탁된다. 스마트교육학회를 통해서는 500만원에서 1,000만원 사이의 학교 및 학생 지원금이 내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전달되며, 총 128개교에 10억원 규모가 지급된다. 나머지 5억원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를 통해 교사들에게 지급되며, 태블릿PC 등 IT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 콘텐츠 및 도구 구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멘토링과 특강에는 NHN 기술 엔지니어가 직접 나선다.
진은숙 NHN 최고기술책임자(CTO)는 “NHN은 국내 IT 산업을 이끄는 기업으로서 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 인재가 될 청소년의 IT 교육 환경 개선과 지원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이번 장학사업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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