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출신 김병찬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 해 근황을 알렸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김병찬이 조영구와 함께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찬은 “지난 번 방송 이후 사람들이 제가 조영구 매니저나 사장인 줄 알더라. 저에게 전화가 와서 조영구를 힘들게 하지 말라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기를 키워달라는 사람도 있다. 정작 내 섭외 전화는 안 오고 조영구 일만 들어온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김병찬은 KBS 아나운서 17기 출신으로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사랑의 리퀘스트’ 등의 진행을 맡으며 대중에게 ‘국민 MC’로 사랑 받아 왔다.
김병찬은 지난 2006년 KBS를 퇴사한 뒤 프리랜서 MC로 각종 방송프로그램과 행사에서 활약 중이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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