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장윤정 부부가 길거리에서 콘서트를 홍보하는 연우를 보고 깜짝 놀랐다.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연우, 하영 남매가 할아버지와 산책을 즐겼다.
산책을 하던 중 연우는 길에서 엄마 장윤정의 콘서트 포스터를 발견했다. 신이 난 연우는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 우리 엄마가 바로 장윤정이다!”라고 소리치며 장윤정 콘서트를 홍보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지나가던 두 명의 행인 중 한 명이 연우에게 “좋겠다”라고 말하자 연우는 “콘서트 티켓 두 장 팔았다”라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연우는 이어 동생 하영이에게 “오빠가 표 두 장 팔았다”라며 자랑하기도 했다. 그러나 어린 하영이는 유모차에서 잠을 자고 있었고, 이에 연우는 동생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이따가 정신 차려라”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도경완 장윤정 부부는 이러한 연우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했다. 장윤정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놀라워했다. 영상 속 연우의 할아버지가 “그만해라”라며 민망하다는 듯 웃자 장윤정은 “아버님 웬만하면 부끄러움 안 타시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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