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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조병규, 시선강탈 ‘신스틸러’ 활약 通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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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조병규, 시선강탈 ‘신스틸러’ 활약 通했다

입력
2019.12.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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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병규가 '스토브리그'에서 신스틸러로 활약 중이다. HB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조병규가 '스토브리그'에서 신스틸러로 활약 중이다. HB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토브리그’ 조병규가 극을 사로잡는 ‘신스틸러’로 활약 중이다.

극 중 사회 초년생 한재희로 열연 중인 조병규는 지난 21일 방송된 SBS ‘스토브리그’ 4회에서 한재희의 열정 가득한 면모를 제대로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한재희는 용병 선발을 위해 해외 출장에 가게 된 단장 백승수(남궁민)와 운영팀장 이세영(박은빈)을 따라 자신의 휴가까지 내면서 따라가는 열정을 불태웠다.

이어 한재희는 공항에 도착한 세영과 승수를 해맑게 맞이하며 두 사람에게 혹시 도움이 될 일이 없을까 싶어 동석하게 됐다는 말과 함께 영어도 잘한다는 자신의 능력을 깨알 어필하는 등 일에 있어서 시종일관 열정 충만한 면모를 보여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한재희는 승수, 세영과 함께 용병 마일스를 직접 만났다. 단장 백승수의 투구 요청으로 공을 받아줄 포수의 역할이 필요한 상황 속, 한재희는 또 한 번 팔을 걷고 나섰다.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호기롭게 본인이 포수를 자처하며 귀여운 허세 있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조병규는 극에서 특유의 능청스러운 말투와 표정 연기로 한재희 캐릭터의 매력을 맛깔스럽게 살려내는 능청미를 발산했다. 또 팀장 이세영의 갖은 구박에도 구김살 없이 해맑은 모습으로 미워할 수 없는 멍뭉미까지 선보이며 극 중 없어서는 안될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방송 말미 용병 선발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백승수, 이세영, 한재희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치면서 새로운 난항 앞 당황하는 이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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