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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이동국, 히딩크 감독에게 미움 받았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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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이동국, 히딩크 감독에게 미움 받았던 이유?

입력
2019.12.2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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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이 히딩크 감독에 대한 마음을 밝혔다. JTBC 방송 캡쳐
이동국이 히딩크 감독에 대한 마음을 밝혔다. JTBC 방송 캡쳐

축구선수 이동국이 히딩크 감독에 대한 마음을 언급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이동국의 모습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국은  "대한민국 최고의 발리슛을 자랑하는 축구 선수이자 사랑하는 아내와 다둥이까지 모든 걸 다 가졌고에서 전학 온 이동국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특히 민경훈은 “히딩크 감독에게 미움을 받은 이유는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동국은 “그때 내가 좀 밉상이긴 했다. 감독님은 희생을 원했는데…”라고 말을 흐렸다.

이어 “히딩크 감독님이 그때 나를 제외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몇 달은 감독님이 조금 미웠지만 지금은 괜찮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동국은 K리그 최다 득점 기록보유에 대해 “잘하는 선수들은 다 해외로 갔기 때문에 당분간 깨는 사람은 없을 거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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