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소라가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메이크오버 쇼를 업그레이드 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MBC ‘언니네 쌀롱’에서는 새로운 MC 이소라가 출격, 특유의 아우라를 발산하며 스튜디오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소라는 “진보한 메이크오버는 박수를 받지만 진부한 메이크오버는 외면당합니다”라고 자신의 유행어를 외치며 등장, ‘언니네 쌀롱’의 새 대표를 맡게 된 포부를 전한다.
또한 그는 패션과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은 자신과 꼭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만나 기쁘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낸다고.
한편 이소라와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며 화기애애하게 소통하는 한혜연, 조세호와는 달리 차홍, 이사배, 홍현희는 왠지 모를 포스(?)에 눌려 긴장감을 드러낸다.
이소라의 입에서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자 홍현희는 “구조조정 기간이 아직 끝나지 않은 거냐”며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에 빠뜨렸다는 후문이다.
이에 이소라는 차홍과 이사배, 홍현희를 상대로 “검증이 필요하다”고 장난스레 엄포를 놓아 이들을 불안함에 떨게 한다. 독보적 카리스마의 소유자인 새 MC 이소라와 쌀롱 패밀리들이 만들어갈 새로운 케미스트리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한편 다양한 뷰티 문제로 고민하는 시청자들에게 알찬 팁을 전수하는 ‘언니네 고민상담소’ 코너에서는 MC 이소라의 남다른 섬세함이 돋보인다. 이소라는 “어느 외투에나 다 어울리는 목도리를 고르고 싶다”는 시청자의 사연에 집에서 직접 가져온 개인 소장품 머플러로 직접 다양한 스타일링을 보여주며 모두의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철저한 준비성과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할 MC 이소라의 첫 활약은 오는 23일 오후 11시 10분 MBC ‘언니네 쌀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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