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세븐틴 멤버 정한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쉬어간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20일 세븐틴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정한이 최근 어지럼증으로 인한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을 방문, 정밀 검사를 한 결과 활동성이 있는 스케줄을 최소화하고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을 받았다. 이에 당사와 신중한 논의 끝에 이달 말까지 모든 활동을 잠시 중단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하게 됐다"고 알렸다.
현재 정한은 안정을 취하고 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정한의 완전한 회복과 치료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정한의 건강 및 활동에 관련하여 무리한 억측과 오해가 없기를 당부드린다. 추후 스케줄 및 회복 상황에 대하여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달 에스쿱스가 심리적 불안 증세를 호소하고 활동 중단에 들어간 데 이어 정한도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일시 중단하게 되자 많은 팬들이 더 큰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정한이 속한 세븐틴은 지난 9월 정규 3집 '언 오드(An Ode)' 활동을 펼쳤고, 최근 열린 '2019 MMA'에서 '올해의 공연' 상, '2019 MAMA'에서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와 '브레이크스루 어치브먼트' 상을 수상하며 올해의 활약을 인정 받았다.
▶이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세븐틴 멤버 정한 군의 건강 상태 및 일시적 활동 중단 관련 공지드립니다.
먼저 세븐틴을 아껴 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항상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정한 군이 최근 어지럼증으로 인한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을 방문, 정밀 검사를 한 결과 활동성이 있는 스케줄을 최소화하고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을 받았습니다.
이에 당사와 신중한 논의 끝에 2019년 12월 말까지 모든 활동을 잠시 중단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정한 군은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당사는 정한 군의 완전한 회복과 치료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의 말씀드리며, 정한 군의 건강 및 활동에 관련하여 무리한 억측과 오해가 없기를 당부드립니다.
또한 추후 스케줄 및 회복 상황에 대하여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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