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바디2' 장준혁과 윤혜수, 송재엽과 김소리가 최종 커플이 됐다.
20일 방송된 Mnet ‘썸바디2’ 마지막 회에서는 ‘썸스테이’에서의 마지막 날을 정리하는 댄서들의 모습과 그들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어느덧 찾아온 퇴소 날, 댄서들은 그 동안 고마웠던 상대에게 편지와 선물을 전달하며 작별 인사를 나눴다. 또 모두가 한 자리에 둘러 앉아 마지막 만찬을 함께 했다.
남자 댄서들은 단 한 명을 위해 준비한 솔로 MV와 영상 편지를 담은 시사회 티켓을 원하는 상대에게 전달했다. 윤혜수는 이우태, 장준혁, 두 명의 남자에게 티켓을 받았고, 장준혁을 선택했다.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반갑게 서로를 끌어 안으며 설레는 감정을 만끽했다. 이우태는 “너의 춤이든 마음이든 전부 응원한다”며 윤혜수의 행복을 빌어줬다.
김소리는 송재엽, 강정무의 시사회에 초대 받았다. 결국 김소리는 송재엽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향했고 마주한 두 사람은 애틋한 포옹을 나눴다. 또, 김소리는 강정무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가 표현해준 마음에 대한 고마움과 자신의 마음을 돌려줄 수 없는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최종 커플이 된 장준혁과 윤혜수, 송재엽과 김소리는 마지막 썸MV를 촬영하기 위해 마카오로 향했다. 윤혜수, 장준혁은 아름다운 도시 곳곳을 배경으로 화사하고 풋풋한 커플 댄스를 추며 달달 지수를 높였다. 송재엽, 김소리도 한결 편안해진 표정과 설렘이 가득한 춤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두 쌍의 청춘 댄서 커플을 탄생시킨 '썸바디2'는 춤으로 이어진 남녀 간의 ‘썸’을 관찰하는 댄싱 로맨스 프로그램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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