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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이외수 “긴 머리, 위암 투병 때문에 잘랐다…현재는 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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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이외수 “긴 머리, 위암 투병 때문에 잘랐다…현재는 완치”

입력
2019.12.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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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이외수가 출연했다. KBS 방송 캡처
‘TV는 사랑을 싣고’ 이외수가 출연했다. KBS 방송 캡처

‘TV는 사랑을 싣고’ 이외수가 긴 머리를 자른 이유를 공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소설가 이외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용만은 이외수에게 “원래 긴 머리였지 않냐”며 “머리를 자른 이유가 뭐냐”고 질문했다.

이외수는 "2014년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암 수술 때문에 긴머리를 포기했다. 의료진이 내 머리를 불편해 할 것 같았다”고 답했다.

이어 “그런데 깎고 나니 무척 편하더라. 이 머리가 더 마음에 든다”라고 전했다.

그는 “위암 수술 때문에 위를 거의 다 절제했다. 당시 한끼에 메추리알 2개 분량으로 8끼를 먹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김용만은 "기흉 수술도 받지 않았냐”라고 묻자 이외수는 “위암 극복 후 폐 기흉에 유방암까지 생겼다. 현재는 모두 완치 된 상태다”라고 자신의 건강 상태를 밝혔다.

한편, ‘TV는 사랑을 싣고’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 KBS1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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