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그리즐리(Grizzly)가 정규 2집에 앞서 선공개 앨범을 발표한다.
그리즐리는 오는 26일 오후 6시 두 번째 정규앨범 ‘삶, 숨, 쉼’ 선공개 앨범을 발매한다. 이에 앞선 23일에는 뮤직비디오 공개 일정을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 신보는 내년 초 발매 예정인 정규 2집 수록곡 중 일부를 앨범 형태로 구성한 선공개 음반이다. 총 12개 트랙이 수록된 ‘삶, 숨, 쉼’ 중 5개 트랙을 먼저 담았다.
R&B, 포크, 인디 등 여러 장르의 곡을 한 자리에 모아놓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삶, 숨, 쉼'의 분위기를 이번 선공개 앨범으로 미리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그리즐리는 지난달 SNS 계정을 통해 “다음 달에 새 앨범이 나온다. 1년을 준비한 앨범”이라며 “두 번째 정규앨범은 따뜻한 앨범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선공개 앨범의 타이틀곡 ‘비엔나(Vienna)’ 뮤직비디오는 오는 23일 오후 6시 워너뮤직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단독 공개된다.
한편, 그리즐리는 최근 래퍼 키드킹의 싱글앨범 '아이 소우 유(i saw you)'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힙합, 알앤비, 인디씬을 종횡무진 누비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청하와 함께 작업한 싱글 '런(RUN)', 최근 발매한 싱글 '텔미 후(Tell me who)' 또한 연이어 사랑 받으며, 차기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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