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이 팬미팅을 위해 입국했다.
양준일은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 모습은 온라인 팬카페와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공개돼 많은 이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양준일의 입국에 맞춰 팬들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환영해요 양준일'이라는 키워드를 올렸다. 이를 통해 양준일의 식지 않는 인기와 화제성을 재차 확인할 수 있다.
입국한 양준일은 오는 31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2019 연말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을 준비할 예정이다. 감사한 팬들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팬미팅에서 양준일만의 세련된 노래, 퍼포먼스, 스타일링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팬미팅 주관사 위엔터테인먼트는 앞서 "JTBC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 3' 방송 이후 양준일 씨의 컴백을 원하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하는 것을 보고, 팬미팅을 제안했다. 이번 팬미팅은 팬들과 꼭 만남을 갖고 싶었던 양준일의 마음을 담은 공연"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준일은 '온라인 탑골공원'이라 불리는 과거 음악 방송 스트리밍으로 재조명 받았고, 지난 6일 방송된 '슈가맨 3'에 출연해 시대를 초월한 무대를 선보이고 미국에서의 근황도 공개하며 다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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