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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윤봉길 의사 87주기… 한 장소 두 추모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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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윤봉길 의사 87주기… 한 장소 두 추모행사

입력
2019.12.1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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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한국일보] 윤봉길 의사 순국 87주기를 맞아 19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윤봉길 의사 묘역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의장병이 헌화를 돕고 있다(왼쪽). 비슷한 시간 사단법인 효창원 7위선영기념사업회 회원들이 효창공원 의렬사 내에 있는 윤봉길의사 영정 앞에 제례 상을 차리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저작권 한국일보] 윤봉길 의사 순국 87주기를 맞아 19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윤봉길 의사 묘역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의장병이 헌화를 돕고 있다(왼쪽). 비슷한 시간 사단법인 효창원 7위선영기념사업회 회원들이 효창공원 의렬사 내에 있는 윤봉길의사 영정 앞에 제례 상을 차리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1932년 오늘 윤봉길 의사는 일본 가나자와 육군 공병 작업장에서 순국했다. 윤 의사는 같은 해 4월 29일 중국 훙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왕 생일과 전승 기념을 겸한 행사 도중 단상으로 물통 폭탄을 던졌다. 이 의거로 인해 시라카와 일본 상해 점령군 총사령관 등 주요 참석자 7명이 사망 또는 부상했고, 윤 의사는 현장에서 체포돼 상해 파견 일본 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선고 받게 된다.

그로부터 87년이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윤 의사의 뜻을 기리기 위한 두 단체의 추모 행사가 열렸다. ‘매헌 윤봉길 의사 사업회’가 윤봉길 의사 묘 앞에서, ‘효창원 7위 선열 기념사업회’는 의열사에서 각각 추모 행사를 연 것이다.

모두 윤 의사를 기리는 뜻은 같았지만 지척에서 동시에 열리는 두 행사에 추모객들은 적잖이 어리둥절해 하는 눈치였다. 앞으로 두 단체가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한다면 추모객이나 윤 의사 후손 입장에선 혼란이 줄어들지 않을까.

왕태석기자

[저작권 한국일보] 윤봉길 의사 순국 제87주기를 맞아 사단법인 효창원 7위선영기념사업회 회원들이 19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의열사 내 윤봉길 의사 제단에 제례상을 차려 놓고 추모를 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저작권 한국일보] 윤봉길 의사 순국 제87주기를 맞아 사단법인 효창원 7위선영기념사업회 회원들이 19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의열사 내 윤봉길 의사 제단에 제례상을 차려 놓고 추모를 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저작권 한국일보] 19일 윤봉길 의사 순국 87주기를 맞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윤봉길 의사 묘역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잠수함 '윤봉길호' 함장과 장병들이 헌화 한 후 경례를 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저작권 한국일보] 19일 윤봉길 의사 순국 87주기를 맞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윤봉길 의사 묘역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잠수함 '윤봉길호' 함장과 장병들이 헌화 한 후 경례를 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저작권 한국일보] 19일 윤봉길 의사 순국 87주기를 맞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윤봉길 의사 묘역에서 열린 추모식. 왕태석 선임기자
[저작권 한국일보] 19일 윤봉길 의사 순국 87주기를 맞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윤봉길 의사 묘역에서 열린 추모식. 왕태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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