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명 신청받아 두 차례 심사 통해 선발 장학금 등 지급
한남대는 19일 각 분야에서 모범적으로 학교 교육이념을 구현하는 ‘한남 스타학생’ 4명을 선발, 시상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한남스타학생 선발은 도전, 창업, 봉사 분야에서 지원자를 신청 받아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올해는 38명이 도전장을 내밀어 두 차례 심사를 벌여 도전 분야에 신청한 강동우(멀티미디어 4년)씨가 대상으로 뽑혔다.
또 도전 분야 노예찬(국어국문창작 4년)씨, 봉사 분야 강노을(사회복지 3년)씨, 창업 분야 홍예원(경영학과 4년)씨가 스타학생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강동우씨는 학생창업 기업인 ‘애니그마’ 대표로, 창업동아리 활동과 다양한 미디어콘텐츠 개발, 시제품화 연구 등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특히 재학 중 창업기업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1,000만원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강씨는 “창업과 도전 마인드를 갖도록 학교가 많은 지원을 해주고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도움이 있었다”며 “대학시절 배운 것처럼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봉사 분야 스타학생인 강노을씨는 평창올림픽과 사회복지관 등 봉사시간 누계가 606시간에 달하는 점이 평가를 받았다. 도전 분야 노예찬씨는 평론사이트 설립, 개인비평집 출간, 시민기자단 등 다양한 도전활동, 창업 분야 홍예원씨는 학내 매장을 여는 등 다양한 기업관련 활동을 인정 받았다.
이들에게는 대상 300만원, 분야별 스타학생에게는 15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이 주어졌다.
이덕훈 총장은 “한남 스타학생들이 현재에 머물지 말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데 앞장서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선배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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