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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도넛탱크’로 트렁크 공간 확보 ‘SM7 LPe’ 200대 한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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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도넛탱크’로 트렁크 공간 확보 ‘SM7 LPe’ 200대 한정 판매

입력
2019.12.19 14:31
수정
2019.12.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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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SM7 LPe 도넛탱크.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SM7 LPe 도넛탱크.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2015년 8월 출시 이후 고급세단의 편안함과 LPG의 경제적 혜택을 두루 갖춘 모델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SM7 LPe’를 200대 한정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SM7 LPe는 르노삼성차의 독보적인 LPe 기술과 ‘도넛탱크’ 기술을 사상 최초로 적용해 국내 승용시장에 ‘준대형 LPG 세단’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가성비 넘버원으로 자리 잡았던 모델이다.

지난 3월 LPG 차 일반 판매가 허용되는 등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SM7 LPe의 판매또한 눈에 띄게 올랐다. 지난 4월 SM7 LPe는 총 589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99.7%나 증가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 들어 11월까지 판매된 SM7(3,370대)의 92%에 해당하는 3,099대가 LPe 차종이다. SM7 LPe가 시장에 선보인 연비와 경제성, 공간 활용성 및 승차감이 판매 증가에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르노삼성자동차 SM7 LPe 도넛탱크.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SM7 LPe 도넛탱크.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차는 도넛탱크 마운팅 관련 기술특허 및 상표권을 모두 소유하고 있다. 도넛탱크는 기존 LPG차의 단점인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트렁크 바닥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LPG 탱크를 배치함으로써 일반적인 LPG차 대비 40% 이상, 가솔린 차의 85% 수준까지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르노삼성차는 12월 31일까지만 200대 한정으로 SM7 LPe 모델을 50~100만원 더욱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는 12월 프로모션인 100만원 지원에 추가되는 혜택으로, 전시차는 100만원, 부산재고는 50만원 각각 더 낮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최대 200만 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SM7 LPe를 구매할 수 있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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