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5배 달하는 5,094억원, TK패싱 논란 잠재워
경북도는 내년 경제과학산업분야 국가공모사업에 5,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확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12월 현재 확보한 예산은 54개 사업 총 5,094억원으로 지난해 1,113억원의 4.5배에 달해 TK패싱 논란을 잠재웠다.
도 관계자는 “TK패싱이란 없다. 오로지 열정과 노력, 실력만 있을 뿐이다’는 이철우 지사의 행정철학이 도정에 녹아 들었기에 가능했다”고 자평했다.
국비확보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는 각오로 이 지사를 비롯해 경북도 경제부서 전체가 한 팀처럼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평가다.
국가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사업과 예산은 △일자리창출과 미래 혁신 인재양성분야에 모두 10개사업 1,182억원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과학산업 R&D 분야 11개사업 484억원 △과학산업 인프라 구축분야로 대표적인 구미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 2,000억원 등 13개사업 3,147억원 △기업지원 및 민생경제 활성화에 20개 사업 281억원 등이다.
경북도는 이러한 국가공모사업 성과로 인한 구체적 체감효과는 사업들이 시행되는 내년 이후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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