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의 앨범을 빌보드가 집중 조명했다.
미국 빌보드는 지난 17일 '2010년 한국 가요계 최고의 앨범 25'를 선정해 발표했다. 그중 2017년 윤하가 발표한 정규 5집 '레스큐'가 8위로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빌보드는 윤하의 정규 5집 'RescuE'에 대해 "데뷔 10년 차를 훌쩍 넘긴 가수로서 음악을 통해 자신의 어려웠던 순간들의 감정들과 앞으로의 희망을 담아냈다"며 "듣는 이들에게도 윤하의 경험과 감정들이 고스란히 전해진다"고 극찬했다.
또한 "윤하는 'RescuE' 앨범 속 11곡을 통해 R&B와 일렉트로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의 소울풀하면서도 다채로운 감정을 열정적으로 표현했다"며 보컬리스트로서 윤하의 역량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빌보드는 이례적으로 최근 앨범들 속에서 2017년 발매된 윤하의 앨범의 높은 완성도에 포커스를 맞추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자신의 감수성을 오롯이 표현하는 보컬로서 윤하의 매력에 감탄했다.
한편, 윤하는 오는 24일과 25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연말 콘서트 '윈터 플라워'를 개최하며, 새 앨범에 수록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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