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22, 25일 사흘간 체험행사ㆍ공연 마련
한국만화박물관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주말인 21일과 22일,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사흘간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2020년 경자년 맞이 신년연하 엽서 카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만화영화상영관 앞 로비에서는 아프리카 전통 타악기인 ‘칼림바’로 듣는 만화 애니메이션 주제가 공연이 펼쳐진다.
만화박물관 1층 로비에서는 음식 재료로 그림을 그리거나 다양한 표현을 해보는 ‘푸드 표현 마음 여행’이 진행된다.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한다.
25일에는 ‘아듀 2019! 올라 2020! 타임캡슐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신년연하 엽서 카드를 만들어 산타클로스에게 보여주면 과자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만화영화상영관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무민의 얼음왕국’과 청소년 뮤지컬 ‘성장통’을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말까지 매일 공연한다.
또 제1기획전시실에서는 만화 속 페미니즘 메시지를 조명한 ‘노라를 놓아라’ 기획전시가 진행 중이다. 제2기획전시실에서는 21일 하루 송구영신 카툰전 ‘쥐구멍에도 볕들 날 오겠쥐!’가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www.komacon.kr/comics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종철 만화영상진흥원장은 “온 가족이 만화와 함께 설레는 기분으로 즐거운 연말연시를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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