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원어스(ONEUS)가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을 발매했다.
원어스는 18일 0시 일본 두 번째 싱글 '808'을 발표했다. 지난 8월 현지 데뷔 싱글 '트와일라잇(Twilight)'을 선보인지 4개월 만이다.
이번 '808' 앨범 발매에 앞서 원어스는 릴리즈 프로모션을 통해 지난 7일 도쿄, 14일 오사카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성공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타이틀곡 '808'은 '좋은 일이 일어난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숫자 '8'과 무한을 표현하는 상징인 '∞(8)'의 의미를 합친 단어다. 행운, 무한한 힘을 '808'이라는 단어에 비유했다.
무엇보다 주변의 의견에 흔들리지 않고 내가 선택한 길 속에서 '808'을 잡아 꼭 성공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고, 이를 원어스 만의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이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간절하게 이루고 싶은 꿈을 별에 빗대어 표현한 '어 싸우전드 스타즈(A Thousand Stars)', 잃어버린 연인에 대한 기다림을 노래한 '로스트(LOST)', 걱정 없이 행복할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인 마이 암스(In My Arms)' 등 총 4트랙이 수록됐다.
일본 데뷔 싱글을 통해 신인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6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발매 당일 일본 타워레코드 전 점포 종합 판매랭킹 1위, 오리콘 데일리 차트 3위를 기록한 원어스가 이번 싱글 '808'로는 또 어떤 기록을 쓸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원어스는 네이버 자체포맷 콘텐츠 '멀티 / 버스(MULTI / VERSE)' 첫 주인공으로 발탁,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V LIVE 자체 채널을 통해 수록곡 퍼포먼스 및 새로운 버전의 편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