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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현장 밀착지원’ 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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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현장 밀착지원’ 조직 개편

입력
2019.12.18 11:36
수정
2019.12.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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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협력담당관, 유아특수교육과 신설

지원청에 ‘학생생활회복지원센터’ 신설

“실질적 현장 지원ㆍ교육과정 정상화”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학교 현장 지원과 교육과정의 정상화를 위해 내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추진방향은 본청의 정책 기획ㆍ조정 및 컨트롤타워 기능과 업무 전문성 강화, 지원청은 학교현장 지원 기능 강화, 직속기관은 본연의 임무 강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

본청은 교육협력담당관, 유아특수교육과, 안전총괄과를 신설하고, 예산업무는 정책관실로 이관하는 한편 생존수영 등 일부 업무는 지원청으로 이관한다는 계획이다.

지원청은 ‘학교지원센터’와 ‘학생생활회복지원센터’를 신설해 계약제교원 채용지원, 교육공무직 급여 지원 등 총 11개 업무를 학교로부터 이관 받아 학교 현장을 밀착 지원하고, 학교폭력 사안처리도 담당하게 된다.

직속기관은 조직을 2부 4과로 개편해 연수기획 총괄 기능을 하고, 연구정보원도 전산센터를 정보지원부로 분리하는 등 정보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본청은 2국 2관 2담당관 13과로 개편, 교육감 직속에 민ㆍ관 교육협치 체제 구축을 통한 교육자치 강화를 위해 교육협력담당관을 신설하고, 부교육감 직속으로 예산 연계를 통한 정책 기능 강화를 위해 재정과 예산업무를 정책관으로 이관한다.

본청 교육국은 학교혁신교육 기능 강화를 위해 혁신교육추진단을 교육혁신과로 개편, 기존 기능중심 부서를 대상중심으로 바꿔 현행 교육과정운영과, 창의인성교육과, 교원인사과를 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로 변경 및 유아ㆍ특수교육의 공공성 및 지원 강화를 위해 유아특수교육과를 신설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 탄력적 대응을 위한 부서 명칭 변경 및 업무 조정을 위해 현행 미래인재교육과, 평생교육체육과를 미래교육과, 체육예술건강과로 개편한다. 아울러 민주시민교육 및 학생자치활동 강화를 위해 민주시민교육과도 신설한다.

행정국은 공무원단체ㆍ노조와의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노사협력과 신설, 학생ㆍ교직원ㆍ학교 안전관리 업무 일원화를 위해 안전총괄과를 신설한다.

교육지원청은 교육지원국은 본청 교육국 연계 기존 기능 중심 부서를 대상 중심으로 2국 6과 2센터로 개편한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4부 1연구소로 기관 본연 기능 활성화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정보지원부 신설, 교육정보지원부를 교수학습지원부로 명칭 변경, 총무부 내 정보지원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울산교육연수원은 2부 4과 1교육원으로 개편해 교수부, 행정부를 신설하고 교수부 내 연수기획과, 교원연수과 신설, 행정부 내 행정연수과, 총무과를 각각 신설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능을 조정하고 기구와 인력을 재구성함으로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을 구현하고 학교현장을 밀착 지원하는 교육행정 조직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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