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은성 부부가 최근 이사했다.
서태지컴퍼니 측 관계자는 1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태지가 이사를 갔다. 이전 평창동 집이 많은 분들에게 공개되면서 이사를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서태지와 이은성 부부가 이사 전에 살았던 평창동 집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된 단독 주택이며, 지난 2014년 MBC '무한도전'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다만 이사를 한 새로운 집을 비롯한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사생활이기 때문에 알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서태지의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다음 음반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아직 발매 시기 등 구체적인 정보는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태지와 이은성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서태지는 1994년 데뷔한 이후 서태지와 아이들, 솔로 활동을 다채롭게 펼치며 '문화 대통령'이라는 독보적인 수식어를 얻었다. 2017년에는 데뷔 25주년 기념 공연 '타임 : 트래블러 앙코르(TIME : TRAVELER ENCORE)'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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