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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청문회 치른 게 14년 전이라… 성실히 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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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청문회 치른 게 14년 전이라… 성실히 준비할 것”

입력
2019.12.18 09:58
수정
2019.12.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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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마련된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첫 출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18일 오전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18일 오전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18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했다.

첫 출근길, 기자들과 만난 정 후보자는 ‘가장 중요한 경제 현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경제가 활력을 찾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경제 주체들이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또 “제가 청문회를 치른 지가 만으로 14년, 이제 15년 차가 됐다. 그간 제가 많은 정치 활동을 했기 때문에 청문회 준비를 잘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지금부터 국회에서 청문회 일정이 잡힐 때까지, 정책을 중심으로 해 충분히 잘 준비해서 청문회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전했다.

‘국회 상황을 어떻게 풀어갈 것이냐’, ‘삼권분립 훼손 비판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의 질문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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