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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가 코앞’…예천서 뜨끈한 팥죽나누기로 온정 모락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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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가 코앞’…예천서 뜨끈한 팥죽나누기로 온정 모락모락

입력
2019.12.17 14:26
수정
2019.12.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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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불교사암연합회 예천읍 천보당 사거리서 5000여 군민들에게 나눠줘

경북 예천불교사암연합회 자원봉사자들이 17일 동지를 앞두고 예천읍 천보당 사거리에서 용문사를 비롯한 관내 사찰에서 준비한 팥죽 5,000그릇을 군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올해 11회째 연례행사로 이어지는 '자비나눔 동지 팥죽공양' 행사는 팥죽을 먹으며 액운을 떨쳐내고 온정을 나누며 새해에 기쁜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용문사 청안스님, 보문사 도안스님, 김학동 예천군수, 신동은 예천군의장 등이 동참했다. 이용호 기자
경북 예천불교사암연합회 자원봉사자들이 17일 동지를 앞두고 예천읍 천보당 사거리에서 용문사를 비롯한 관내 사찰에서 준비한 팥죽 5,000그릇을 군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올해 11회째 연례행사로 이어지는 '자비나눔 동지 팥죽공양' 행사는 팥죽을 먹으며 액운을 떨쳐내고 온정을 나누며 새해에 기쁜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용문사 청안스님, 보문사 도안스님, 김학동 예천군수, 신동은 예천군의장 등이 동참했다. 이용호 기자

경북 예천불교사암연합회는 17일 동지를 앞두고 예천읍 천보당 사거리에서 자비나눔 동지 팥죽공양 행사를 가졌다.

이날 팥죽은 용문사를 비롯한 관내 사찰에서 직접 준비한 것으로 용문사 청안스님, 보문사 도문스님, 김학동 예천군수, 신동은 예천군의장과 자원봉사자들이 5,000여명의 군민들에게 나눠줬다.

올해 11회를 맞이한 팥죽공양 행사는 팥죽을 먹으며 한해 액운을 떨쳐내고 온정을 나누면서 다가올 새해에 기쁜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자리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뜨끈한 팥죽 한 그릇이 우리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모두 녹이고, 남은 한 해도 잘 보내는 행운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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