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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찰, 이춘재 8차ㆍ초등생 실종사건 수사 경찰 무더기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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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찰, 이춘재 8차ㆍ초등생 실종사건 수사 경찰 무더기 입건

입력
2019.12.17 10:24
수정
2019.12.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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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권남용ㆍ사체은닉 등 혐의 적용

본보가 단독 입수한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이춘재 고교졸업 사진(왼쪽). 그의 몽타주. 한국일보 자료사진
본보가 단독 입수한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이춘재 고교졸업 사진(왼쪽). 그의 몽타주.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기남부경찰청 이춘재 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는 17일 진범 논란을 빚고 있는 이춘재 8차 사건 당시 수사에 참여한 검사와 경찰 등 8명을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 독직폭행, 가혹행위 등의 혐의로 정식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와 함께 이춘재의 연쇄살인사건 중 하나인 화성 초등생 김모 양 실종 사건과 관련해 당시 수사 경찰 2명도 사체은닉,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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