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이 제6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는다.
제6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은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벌새'가 작품상을,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감독상을 받는다. '국가부도의 날'의 엄성민 작가가 각본상을, '증인'의 정우성이 남우주연상을, '생일'의 전도연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다.
또한 '스윙키즈'의 오정세가 남우조연상, '나랏말싸미'의 고(故) 전미선이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낙점됐다.
촬영상은 '봉오동 전투'의 김영호, 조명상은 '기생충'의 김창호, 미술상은 '기생충'의 이하준, 편집상은 '극한직업'의 남나영, 음악상은 '스윙키즈'의 김준석, 음향상은 '봉오동 전투'의 공태원, 기술상은 '엑시트'의 정도안, 故 천래훈이 수상한다.
'별들의 고향' '바람 불어 좋은 날' 등을 연출한 이장호 감독은 공로상의 주인공이 됐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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