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18-1 일대에 분양한 ‘아르테자이’가 전 주택형 1순위 마감했다.
1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달 초 1순위 청약한 아르테자이는 34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113명이 신청해 평균 3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청자는 올해 안양에서 신규 분양한 아파트 중에서 가장 많았다.
최고 경쟁률은 76㎡A에서 나왔는데, 6가구 모집에 915명이 신청해 152.5대 1을 기록했다. 59㎡A(60가구)와 63㎡(70가구)는 각각 41.8대 1, 37.1대 1로 나타났다.
분양 관계자는 “아르테자이가 서울 접근성이 좋은데다 안양예술공원을 끼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비규제지역으로 1순위 청약규제가 없고 전매제한도 6개월로 짧아서 청약자들이 몰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아르테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12개 동 전용면적 39~76㎡ 총 1,021가구(일반분양 545가구) 규모다.
이 아파트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강점이다. 단지 뒤편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앞에는 안양천이 흐르는 ‘배산임수’ 지형이다. 특히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안양예술공원이 있다. 안양예술공원은 전통사찰, 문화재와 자연이 아우러진 서울 인접 휴양지로 연간 60만여 명이 방문하는 명소다. 가벼운 산책과 운동은 물론 관악산, 삼성산과도 연결돼 등산도 가능하다.
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1호선 관악역과 안양역을 이용할 수 있다. 예술공원로, 경수대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이 쉽다. 제2경인고속도로 석수 IC가 가깝고,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등을 이용한 서울 도심과 외곽 이동도 빠르다. 단지 앞 안양예술공원 사거리에는 수원~구로를 잇는 간선급행버스(BRT) 노선(2021년 완공 예정)뿐 아니라 주변 지역으로 월곶~판교선 만안역(가칭)도 들어설 예정이다.
당첨자는 지난 11일 발표했으며 계약은 23~26일이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며, 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견본주택은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20-4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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