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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검 진주지청 옛 청사, 취ㆍ창업센터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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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검 진주지청 옛 청사, 취ㆍ창업센터 탈바꿈

입력
2019.12.16 16:32
수정
2019.12.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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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사업비 33억 국비 반영

“내년 4월까지 설계… 7월쯤 착공”

진주 남강을 사이에 둔 경남과학기술대학 산학협력관과 옛 법원부지.
진주 남강을 사이에 둔 경남과학기술대학 산학협력관과 옛 법원부지.

창원지검 진주지청 옛 청사가 취업ㆍ창업센터로 변신한다.

경남과학기술대는 옛 진주지청 청사를 취업ㆍ창업센터로 리모델링하는 사업비 33억원이 최근 국회의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 9월에는 정부 예산에 리모델링 설계비 8,600만원을 확보했다.

옛 창원지검 진주지청과 창원지법 진주지원 청사는 건물 노후, 장소 협소 등의 문제로 2014년 3월과 10월에 지금의 신안동 부지에 신축청사를 짓고 차례로 이전했다.

경남과기대는 이후 2016년 12월 기획재정부로부터 법원부지 국유재산 1,400㎡에 대한 사용승인을, 지난해 3월에는 진주시 공유재산 1,986㎡에 대한 무상대부 승인과 지청 청사 2,090㎡의 사용승인을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설계비와 부지 사용승인, 리모델링 비용이 한꺼번에 해결돼 취업ㆍ창업센터 건립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내년 4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7월쯤 착공할 예정이다.

김남경 경남과기대 총장은 “취업ㆍ창업센터는 지역 중소기업, 공공기관 등에 취업하려는 청년들의 교육공간, 지역공동체 발전,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의 공간으로 꾸민다”면서 “차질 없이 건립해 지자체와 혁신도시 공기업, 지역기업이 상생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법원부지에 있던 창원지법 진주지원과 창원지검 진주지청은 2014년 3월과 10월에 각각 진주시 신안동 신축청사로 이전했다.

경남과기대의 평생교육원으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던 옛 진주지원 청사는 아직 구체적 활용 방안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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