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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다니엘’ 다니엘 린데만, 첼리스트 임희영과 컬래버 앨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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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다니엘’ 다니엘 린데만, 첼리스트 임희영과 컬래버 앨범 발표

입력
2019.12.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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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린데만(왼쪽)과 임희영(오른쪽)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JTBC 콘텐트허브 제공
다니엘 린데만(왼쪽)과 임희영(오른쪽)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JTBC 콘텐트허브 제공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유명 첼리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펼친다.

시청자들에게 ‘독다니엘’로 친숙한 다니엘 린데만은 오는 17일 정오 세계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첼리스트 임희영과 컬래버레이션한 Vol.1 디지털 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다니엘이 지난 2월 발표한 뉴에이지 앨범 ‘스토리(Story)’ 이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현재 한국과 유럽, 아시아 무대를 사로잡고 있는 첼리스트 임희영의 소속사인 봄아트프로젝트 윤보미 대표 겸 프로듀서의 제안으로 이번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다니엘의 피아노와 임희영의 첼로 연주로 선보이는 첫 컬래버레이션 앨범에는 클래식곡 에릭 사티의 ‘나는 당신을 원해요(Je te veux)’, 알앤비 장르 플래터스의 ‘스모크 겟 인 유어 아이스(Smoke gets in your eyes)’가 수록될 예정이다.

어느덧 한국 생활 12년 차를 맞은 다니엘은 한국인 못지않은 한국어 구사력과 다방면에 걸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2014년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후 MBC ‘선을 넘는 녀석들’, KBS2 ‘대화의 희열’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누비며 폭넓은 연령층의 시청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출연 중인 방송에서 다니엘은 또 다니엘은 교회 오르가니스트였던 조부의 영향으로 얻은 뛰어난 피아노 연주 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연말 자선 콘서트를 개최하며 음악적 재능을 펼친 바 있다.

피아니스트로 분한 다니엘 린데만과 첼리스트 임희영의 컬래버레이션 Vol.1 디지털 앨범은 오는 17일 정오 소니 클래시컬(SONY Classical)을 통해 발매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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