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16일 발생한 경기 고양시 오피스텔 주차 차량 화재와 관련, 방화 가능성에 대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0분쯤 고양시 덕양구의 한 오피스텔 지하 6층에 주차된 차에서 불이나 승용차 1대가 타는 등 6,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새벽에 주민 2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불이 나기 직전 승용차 운전자가 차에 타고 있다가 내리고, 이후 차에 불이 붙은 사실을 확인하고 방화 가능성 등을 수사 중이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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