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마흔파이브 멤버 김원효, 허경환, 박성광이 야망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는 마흔파이브 멤버들이 누가 리더를 하는 것이 적합할지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김원효는 “리더를 하고 싶은 사람은 손을 들어 보자”고 제안했고 김원효, 허경환, 박성광이 리더 자리를 위해 나섰다.
허경환은 이어 “본인이 리더인 줄 알고 마흔파이브를 시작한 사람은 손을 들어 보자”라고 말했고 이번에도 김원효, 허경환, 박성광이 조심스레 손을 들어 올렸다.
그러던 중 김원효는 갑자기 “나는 리더는 허경환이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 큰형한테 맡기고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허경환은 박성광에게 “둘 중에 키가 큰 사람이 하자”라며 농담을 건넸다. 허경환의 말에 박영진은 “리더를 뽑는 거냐, 리틀을 뽑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이어지는 인터뷰 영상에서 “욕심이 아니고 내가 센터를 해야 한다. 어쩔 수가 없다. 내가 없으면 큰일 난다”고 말했다.
박성광 역시 “내가 진짜 안 보이는 리더다”라며 “마흔파이브를 뒤에서 움직이는 사람은 나다”라고 야망을 드러냈다.
한편, ‘아빠본색’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