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경(사진) LG 명예회장이 14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1925년생인 구 명예회장은 LG 창업주인 고(故) 구인회 회장의 장남으로 LG그룹 2대 회장을 역임했다.

1945년 진주사범학교를 졸업한 이후 5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 1950년 LG그룹의 모태인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 이사로 취임하면서 그룹 경영에 참여했다. 고인은 1995년 1월 럭키금성 그룹을 LG그룹으로 변경하고 장남인 고 구본무 회장에게 경영권을 물려주고 일선에서 물러났다. 1972년 초대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을 지냈고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도 역임했다.

슬하엔 고 구본무 회장을 비롯해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 등 6남매를 뒀다. 부인 하정임 여사는 2008년 1월 별세했다.

변태섭 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공감은 비로그인 상태에서도 가능합니다

web_cdn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제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