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방송인 안혜경의 학창시절 성적이 공개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안혜경이 출연해 모교 용전중학교를 방문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혜경은 "공부는 학교에서만 했다. (워낙 시골이라) 학원은 가고 싶어도 못 가는 곳이었다. 학생수가 많지 않아서 그 안에서 전교 1등을 했다. 우물 안 개구리"라고 전했다.
이후 방문한 모교에서 성적표를 열람한 김용만과 윤정수는 "1학년 때 딱 하나만 우고 전부 수다. 2학년 때 한 번 2등한 것 빼고는 계속 전교 1등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안혜경은 “당시 IQ가 136 이었다. 멘사에 들어가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희망 진로에 ‘아나운서’라고 써져 있는 것에 대해 그는 "원래 꿈이 없었다. 방향을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꿈을 제시해 준 유일한 분이 수학 선생님이다"라고 말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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